모두가 아이폰을 이야기할때
By SeukWon Kang
전 와이브로 에그를 신청했습니다. ;;;
주 모바일? 디바이스로 thinkpad x61t에 우분투 리눅스를 사용하는관계로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. ;;;
그나마 에그는 wifi로 wibro를 연결해주니 리눅스에서 아무 문제가 없지요.
덤으로 지르는 김에 bluetooth gps 와 웹캠도 질렀습니다. gps역시 usb 타입을 사면 드라이버가 있을리가 없으니 bluetooth gps를 선택한것이구요.
어제 물건이 도착해서 테스트 해보니 에그와 웹캠은 한방에 잡히고 (당연한가? ) gps는 약간의 삽질끝에 오늘 오전에 성공했습니다.
http://ubuntuforums.org/showthread.php?t=200142 를 참고하면 됩니다.
gps야 원래 좀 고생할 각오를 했지만 웹캠쪽도 리눅스에서 어느정도 지원 될지 걱정을 좀 했는데 디바이스는 기본적으로 그냥 인식되고 synaptic 관리자에서 Cheese를 설치하면 프로그램도 쓸만한 수준입니다. 아직 화상채팅까진 안해봐서 잘모르겠습니다만 원래 구매이유가 채팅용도가 아닌 관계로..
gps 설정도 우분투 9.10에선 위 링크에서 보다 더 간단합니다. 대부분의 설정이 다 되어 있고 Notification Area에 있는 bluetooth아이콘을 사용해서 gps 장치와 연결을 한뒤
hcitool scan sdptool browse xx:xx:xx:xx:xx:xx 을 확인한 후 sudo gedit /etc/bluetooth/rfcomm.conf 해서 커멘트들만 적당히 풀어주면 되고. gpsd /dev/rfcomm4 이것도 dpkg-reconfigure gpsd 를해서 설정만 해주면 자동으로 시작되게 됩니다.
정말 많은것이 미리 준비 되어 있지만 위 링크를 읽고 이해한후 수동으로 설정을 해야 한다는것은 단점인듯 하기도 합니다.
원래 리눅스는 자신의 손으로 뭔가를 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는 것을 인정할수 있는 사람만 쓸수 있는 시스템이지요. ^^
내친 김에 구글 어쓰도 설치했고 picasa와 xournal도 설치했습니다. xournal은 태블릿으로 노트 필기를 할때 사용할수 있는프로그램입니다. ( 당근 시냅틱에 있지요.)
구글 어쓰도 구글 사이트를 뒤질 필요없이 시냅틱을 뒤지면 (google키워드로) googleearth-package란 프로그램이 있고 이것을 설치한후 명령창에서 make-googleearth-package 을 실행하면 구글 어쓰 설치 패키지를 만들어 줍니다. 이렇게 복잡하게 만드는 이유는 아마도 라이선스 문제 겠지요.
아무튼 내일부터는 남부럽지 않은 모바일 인터넷 라이프를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