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에서 프로그래밍 환경을 개선 했습니다.
By SeukWon Kang
최근 일신상의 변화로 집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늘어난 김에 작업환경을 개선 했습니다.
벌써 3년 가까이 써서 열도 많이 나고 소음도 커진 nvidia GTX460 을 빼고 조용하고 발열이 적다는 GTX750ti로 바꿨습니다.
바꾼김에 그동안 묵혀 두고 있던 모니터 두개를 추가해서 triple monitor를 구성했습니다. ( 사실은 이게 목적이었습니다. )
GTX460에선 duel monitor만 구성해도 굉음을 내서 사용이 거의 불가능했었는데 GTX750ti는 세개를 달아도 조용합니다.
저는 주 작업환경이 리눅스라 혹시 지원 안되면 어쩌나 하고 살짝 걱정했었지만 nvidia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받아 설치하니 아무 문제 없이 잘 잡힙니다.
주의 할 것은 우분투에 있는 기본 드라이버로는 GTX750ti 지원이 되지 않아 단일 모니터 상태에서도 화면이 이상하게 되니 미리 드라이버를 받아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.
드라이버 설치시 주의 점은 반드시 콘솔 모드로 바꾼후 설치해야 하며 ( x-window 가 실행중이면 설치를 거부 합니다. ) ctrl-alt-1 로 콘솔 모드로 바꾼후 sudo service lightdm stop 을 사용하여 x를 멈추고 설치를 진행해야 합니다. ( lightdm 은 사용중인 display manager )
설치후 이런 저런 성능 테스트를 해보니 GTX460과 성능상의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.
실제 리뷰들의 벤치 점수상으로도 30% 이내의 성능 향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에 별로 불만은 없습니다.
중요한것은 다중모니터와 조용함, 저전력이었으니까요.
재미있는것은 GTX460 은 메모리 버스 폭이 256 bit였고 GTX750ti 은 128bit인데도 GTX750ti 쪽이 빠르다는 점입니다.
( 램은 둘다 ddr5 )
버스 효율이나 캐싱이 발전했기 때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놀랍더군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