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그래밍에서 가장? 어렵다는 이름 짓기
By SeukWon Kang
요즘 goguelike에 상태이상을 새로 추가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
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지요. Blind ,Poisoned ,Invisible ,Weaken ,Slow ,Float , Hallucinate ,Greasy ,Sleep ,Confused 눈멀고 독걸리고 약화되고 느려지고 공중에 떠오르고 , 환각을 보고, 미끄러 떨어 트리고 , 졸리고 , 혼란되고, 등입니다.
이들을 아우르는 용어 ( 타입 이름 ) 을 정하느라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.
보통 상태 라고 하면 state 나 status 등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만, 뭔가 딱 맞는 느낌이 안드는 거지요.
그래서 debuff 를 사용할까 하고 적용해보니 또 “de” buff라긴 좋은 효과 들도 있어서 이상하기도 하구요.
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 것이 상태이상이 정말로 많이 나오는 pathfinder(TRPG) 에선 뭐라고 부를까하고 찾아보니 condition 이라고 부르더군요. 딱 맞는 느낌이라 바로 적용했습니다.
참고로 pathfinder의 상태이상 종류는 정말 많아서 Bleed,Blinded,Broken,Confused,Cowering,Dazed,Dazzled,Dead,Deafened,Disabled, Dying, Energy Drained, Entangled, Exhausted, Fascinated, Fatigued, Flat-Footed, Frightened, Grappled, Helpless, Incorporeal, Invisible, Nauseated, Panicked, Paralyzed, Petrified, Pinned, Prone, Shaken, Sickened, Sinking, Stable, Staggered, Stunned, Unconscious 정도나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