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실은 몇 turn/sec로 작동하고 있을까?

생각의 흐름대로 쓰는 글입니다. ^^

goguelike같은 실시간 턴제 게임을 만들다보면  turn/sec를 얼마로 하는 것이 적당할까? 하는 고민을 늘 하게됩니다.

그런데 우연히 위키에서 온도를 찾아 읽어보다가

절대 영도외에도  (이론상) 절대 최고온도가 존재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 플랑크 상수 에 의해서 정의되는 온도라기에 링크를 따라다니다 보니 플랑크 단위계 -> 플랑크 길이 -> 플랑크 시간 을 순서대로 읽다가

최소 길이, 최소 시간 이란 것이 정의 될 수 있다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
그리고 플랑크 시간 페이지의 마지막 문장을 읽고 글자 그대로 빵 터졌습니다.

플랑크 단위의 일종. 빛이 플랑크 길이를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물리적으로 의미가 있는 최소 시간을 뜻한다. 빅뱅 후 물리 법칙이 성립하는 최초의 시간이기도 한다. 중력은 우주의 나이가 플랑크 시간을 넘길 때 생긴 것으로 여겨진다.

수식으로는 아래와 같이 나타난다.

여담으로 이것이 정말 맞다면 세상은 1.8552875696×1043fps로 움직인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.

라는 군요. ^^